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6대 2로 완파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31·청주시청)이 16~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6대 2로 완파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과 한팀을 이뤄 출전한 김우진은 앞서 열린 국가대표 1~2차 평가전에서 남자 리커브 1위에 오르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었다.
김우진은 앞으로 6월 싱가포르 아시아컵 3차 대회와 콜롬비아 현대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23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린다.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땄다.
2021년에는 세계선수권 사상 첫 3연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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