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교, 보은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한라장사 등극!
상태바
박민교, 보은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한라장사 등극!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05.22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을 만나 3-2로 누르며 생애 첫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민교는 8강에서 박동환(부산갈매기)에게 2-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서는 학창시절부터 라이벌인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제압하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11회의 장사타이틀을 보유한 최성환이었다.

첫 번째 판 박민교가 되치기 기술로 한 점 먼저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두 번째 판은 연장전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최성환이 들배지기를 사용하여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은 최성환이 안다리를 사용하여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에 질세라 네 번째판에서 박민교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결정지을 마지막 판, 박민교가 또 한번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최종스코어 3-2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
2위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4위 김무호(울주군청)
공동 5위 이국희(증평군청), 유정훈(연수구청), 박동환(부산갈매기), 남원택(영월군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