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 청소년음악센터’ 5.20(토) 15시 개관
상태바
서울시 ‘시립 청소년음악센터’ 5.20(토) 15시 개관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3.05.18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미, 진로 등 음악으로 노는 신나는 놀이터
다니엘린데만 사회, 재즈가수 웅산, 루나에스 축하공연 등...

서울시는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청소년 음악특화시설인 ‘시립 청소년음악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5월 20일(토) 15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립 청소년음악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0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4월 착공하여 34개월 만인 2023년 2월에 완공되었다.

‘시립 청소년음악센터’는 수도권 내 유일한 ‘청소년 전용 음악특화시설’로양천구 신정동에 연면적 5,422㎡,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공간은 녹음실, 공연장, 작업실 등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 창작공간과 전시? 갤러리 공간, 음악 카페 등 시민 소통 공간으로 구성해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언제든 찾아와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1층은 음악 체험실, 라운지, 음악 카페 2층은 3개의 합주실과 4개의 개인 실기실로 구성되어, 음악 전공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집중 연습공간 3층에는 시립 청소년음악센터의 하이라이트인 169석 규모의 ‘블랙박스 공연장’이 들어선다. 4층은 무용/뮤지컬/합창실, 댄스 스퀘어 공간으로 음악 댄스 등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5층은 녹음 스튜디오, 음악편집실, 뮤직라이브러리 6층은 영상 제작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실로 구성되어 유튜브 방송, 뮤직비디오, 음악 다큐 등 영상 촬영 등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시립 청소년음악센터’는 각각의 공간마다 전문 음악 장비를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음악적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음악 관련 전시·공연·체험을 통해 지역주민들 또한 편하게 소통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6월 1일(목)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전문화된 시설과 함께 음악 분야 전공이나 진로 희망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음악 활동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리고 미래직업으로 각광받고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녹음 엔지니어링 등 폭넓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특히, 청소년 수요에 따른 1:1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전문 심화교육 등을통해 청소년이 전문 음악가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20일(토) 개관식은 독일 출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과센터 개관을 함께 준비한 청소년들의 사회로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관계자및음악인,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참석해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시립청소년음악센터 건립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음악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많은 청소년이 시립청소년음악센터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멋진 미래의 창작자로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