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통합 우승
상태바
산청군청,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통합 우승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05.17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단 원년 우승 후 대회 2연패 달성
산청군청 탁구팀
산청군청 탁구팀

경남 산청군청탁구단(산청군청)이 지난 15일 경기대학교 내 광교체육관(STUDIO T)에서 열린 KTTL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챔프전)에서 산청군청이 서울시청을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챔피언에 올랐다.

산청군청 팀은 지난해 창단한 팀으로 원년 우승을 하여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명실공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산청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정규리그 시작과 함께 먼저 2연패를 당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내리 12연승을 거두며 리그 1위를 달성, 자력으로 챔프전에 올랐다.

원년 우승 주역인 조재준과 천민혁이 건재를 과시했고 시즌 전 상무에서 합류한 오민서가 에이스 활약을 펼치며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산청군청이 기록한 12연승은 기존 한국프로탁구리그 최다 연승인 11연승을 넘는 신기록이다.

지난해 산청군청은 정규리그에서 2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에 진출, 결승에서 제천 시청을 꺾고 역전 우승했다.

올 시즌은 정규리그부터 더 완벽한 경기를 운영해 1위를 달성했고 챔프전을 지배하며 대회 2연패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결과 산청군청 오민서는 21승3패를 기록하며 개인순위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조재준-천민혁 복식조도 10승1패로 복승다승 1위에 오르며 최고의 대회로 마무리했다.

이광선 산청군청 감독은 “대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어려웠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며 “멀리 산청에서 응원을 위해 대회장까지 찾아준 산청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