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 대표팀 코치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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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 대표팀 코치로 복귀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5.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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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표팀 선수들 지도
현역시절의 이대훈 코치
현역시절의 이대훈 코치

'태권도 스타' 이대훈(31)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결단식에서 남자부 코치 선임장을 받고 다시 매트위에서 활약한다.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대훈은 현역 시절 태권도 종주국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이대훈 코치는 오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막을 올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 코치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5회 연속 출전해 2011년과 2013년에는 63㎏급 금메달, 2017년에는 68㎏급 금메달, 2019년에는 68㎏급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 코치는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0년과 2014년에는 63㎏급에서, 2018년에는 68㎏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올림픽에도 2012년 런던 대회부터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까지 3회 연속 출전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58㎏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땄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68㎏급에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0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후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이 코치는 일단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대표팀 코치로 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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