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AT&T 바이런 넬슨 최종 2위‥통산 네 번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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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AT&T 바이런 넬슨 최종 2위‥통산 네 번째 준우승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5.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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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1타 차 2위 "아쉽다, 시즌 2승 사냥“
김시우는 제이슨 데이(호주)에 1타가 뒤져 오스틴 애크로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제이슨 데이(호주)에 1타가 뒤져 오스틴 애크로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제이슨 데이(호주)에 1타가 뒤져 오스틴 애크로트(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월 소니오픈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 달성에는 실패했다. 올해 네 번째 ‘톱 10’ 진입이다.

김시우는 2타 차 공동 4위에서 시작해 버디만 8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4~6번 홀 3연속 버디와 9~10번 연속 버디의 몰아치기가 돋보였다. 14, 16, 18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맹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2%가 부족했다. 김시우는 오는 18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챔피언을 노린다.

김시우는 "집 근처에서 하는 대회를 잘 마무리했다. 아쉽지만 기쁘다. 메이저 대회(PGA 챔피언십)를 앞두고 있다.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분 좋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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