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9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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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9일까지 개최
  • 차재배 기자
  • 승인 2023.05.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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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3천600명(개인전 2천358명, 단체 148곳)에 달하는 선수 참가
'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9일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3천600명(개인전 2천358명, 단체 148곳)에 달하는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참가자인 3천400여명보다 200여명 늘었다.

참가 선수가 많다보니 이번 대회는 경기장 내에서 8개 경기가 동시에 치러진다.

대부분의 전국대회가 한 경기장에서 동시에 2면에서 4면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다.

충북유도회 관계자는 "참가자가 많아 8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최근 20년 내에는 없었던 일"이라며 "청풍기 유도대회에 대한 전국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고등부 각 체급별 우승자 16명은 국제 유·청소년대회 출전권이 부여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150여명이 대회에 출전한다.

여중부 -63㎏ 이창아(무극중), 여고부 -63㎏ 배희진(충북체고), -78㎏ 김유진(충북체고), 여자일반 -57㎏ 김새리(충북도청), +78㎏ 한미진(충북도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대회는 초·중학생 동호인 선수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엘리트 선수와 경쟁하면서 유망선수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왕수 충북유도회장은 "대회 기간 6500여명의 유도 관계자들이 청주를 방문한다"며 "지속적인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주를 전국 유도의 중심지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원하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수많은 스타 선수를 낳았고 현재는 전국 최대 유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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