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세계당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헌
김영수(81) 프로당구협회(PBA) 총재가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재)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대철)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에 김 총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소강체육대상은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 '한국 체육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소강(小崗) 민관식(1918~2006년) 선생을 기리고자 2009년 제정됐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제33대 문화체육부 장관, 제5대 KBL 총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 총재는 2019년 프로당구협회 총재를 맡아 대한민국이 세계당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헌했으며 문화체육부 장관, 프로농구 총재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으로 체육관련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총재는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프로당구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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