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트밸리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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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트밸리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 대회' 성료
  • 안준림 기자
  • 승인 2023.05.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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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물론 가족과 친구 동료들 8천여명 찾아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 대회'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 대회'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 대회가 428이순신탄신기념 축제 일환으로 5,19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 30일 아산 현충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순신마라톤조직위원회(위원장 이건영)가 주최하고 아산시육상연맹, 아산이순신마라톤클럽,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 마라톤대회에는 선수는 물론 가족과 친구 동료들 8천여명이 찾아 대회장인 현충사 잔디광장을 꽉 채웠다.

이건영 이순신마라톤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나라를 구하려는 충의 정신과 백절불굴의 정신이 맞닿아 있는 마라톤을 통해 이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며 “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가 있는 국제 마라톤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하여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희영 아산시의회의장, 이명수 국회의원등의 축사로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2100명의 아산시민 마라토너와 이색참가자로는 최고령자 김진환 (87세/금산, 10Km), 한동근(87세/금산, 10Km), 정희운((86세/인천, 10Km), 풀코스 400회를 완주한 명홍진, 페이스 메이커로는 2시간 초반대의 케냐선수 5명등이 참가하였다. 또 황영조, 이봉주, 김완기 선수가 펜사인회로 마라토너들과 함께 하였다.

이번 코스는 현충사를 출발하여 곡교천 은행나무길, 음봉 이순신 묘소, 둔포 운용리 백의종군길 표지석등 이순신의 생애와 발자취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이순신의 얼과 혼을 마라토너들의 거친 숨결에 담고자 하는 의미로 기획하였다.

참가자 김병일(49, 서울)씨는 “출발지인 현충사와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혼이 담겨있는 길을 달리면서 단순한 체력단련을 넘어 앞으로 인생의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리라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순신 백의종군길 마라톤대회 성공 개최에는 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아산경찰서, 아산모범운전자회, 아산자율방범대원들의 희생적인 교통통제 및 교통지도, 봉사활동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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