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534점으로 정상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우승했다.
전웅태는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534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모하나드 샤반(이집트 1530점), 3위는 마르틴 블라흐(체코 1525점)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전남도청)은 4위(1523점)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국제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전웅태는 이번 우승으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지프 충(영국)을 제치고 약 2년여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았다.
전웅태는 이번 결승에서 펜싱라운드 랭킹 라운드 1위(22승)를 시작으로 수영 4위, 승마 11위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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