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아 ‘남산 둘레길 걷기’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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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맞아 ‘남산 둘레길 걷기’ 캠페인 개최
  • 조종식 기자
  • 승인 2023.04.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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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심각성에 공감하는 시민 500여 명,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의지 다져”
지구의 날 남산 걷기 포스터
지구의 날 남산 걷기 포스터

(사)소비자기후행동(대표 김은정)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자기후행동서울(대표 이수진), 아이쿱생협서울권역 12개조합, 라이프케어경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고태경)과 함께 서울 남산 둘레길 북측산책로에서 오전 10시부터‘남산 둘레길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인간 활동에서 초래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기후 변화는 매년 가속화하며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 온난화가 심화될수록 그로 인한 악영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 최근 발표된 IPCC 6차 종합보고서는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너무 늦을 것”이라는 마지막 경고와 함께 모든 부문 및 시스템에 걸친 신속하고 과감한 조치만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시민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 또한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걷기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후 행동 중 하나이며 이날 걷기 행사는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국립극장 도착으로 진행한다, 

참가한 시민들은 모두 기후행동 실천 다짐 메시지를 등에 달고 걷기에 참여백범광장에서는 걷기 출발 전 ‘기후위기 피해자 인터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산책로 코스 중간중간 지점에서는 기후위기 퀴즈, 맨발 걷기 체험, 체력단련, 기후 위기를 바라보는 나의 생각 적기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4km 걷기 코스를 마치면 도착점에서 완주 기념 즉석 사진 촬영으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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