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단풍을 찾아 문순옥 문화 본부장 대관령 소나무 숲 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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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단풍을 찾아 문순옥 문화 본부장 대관령 소나무 숲 길가다....
  • 김성진 기자
  • 승인 2019.10.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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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km 소나무 숲길 도는 데 약 2시간 소요
휴양림 부근 숯가마, 야영장 주변의 금강송을 즐겼습니다-

본사 문순옥 문화 본부장은 10월 27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원의 총 면적 400ha로 축구장 571개에 해당하는 울창한 소나무 숲 산을 탐방하기로 했다.

소나무 숲길은 전체 거리 6.3㎞로, 강릉시가 조성 중인 대형 주차장을 기점으로 삼포암 폭포는 선자령에서 내려오는 옥수같은 물 줄기가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20m 높이의 3단 폭포이며 가이소, 다래 터, 노루목 도독재, 대통령 쉼터를 대관령 소나무 숲을 돌아 내려오는 순환코스를 이룬다.

문 본부장은 잠깐 종합 안내소를 들려 숲길 관계자에게 소나무 숲길을 안내받고 삼포암 입구를 출발해 솔숲교를 지나 삼포암 폭포에 도착해 아름다운 폭포를 구경했으며 나무계단을 지나 전망대에 이르러 잠시 휴식 후 대통령 쉼터로 이동했다.

대관령 소나무 숲은 1922~1928년에 소나무 종자를 산에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을 통해 나무를 심어 지금까지 100년 가까이 관리하고 있으며 1988년에는 문화재 복원용 목재 생산림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는 '22세기를 위하여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아름다운 명산이며 지난해에는 산림청이 지정한 '경영·경관형 10대 명품 숲'에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숲, 인제 자작나무 숲 등과 함께 포함됐다. 주요 시설물로는 전망대, 풍욕대 등이 있다.

금강송 군락지로 소문난 도독재 코스를 30분 가량을 더 걸어가면 '적송, 춘양목, 금강송, 장자목'이라 불리는 휴양림 부근 숯가마와 야영장 주변의 금강송을 즐길 수 있으며 아름드리 소나무가 웅장하면서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대관령소나무숲 관계자는 "동부지방 산림청은 더 많은 국민들이 '대관령소나무숲'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18년에 '국유림 활용 산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숲길을 정비하고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숲을 200%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며 "궁극적으로 산총 지역의 황성화로 이어져 국가적인 문제인 산촌마을의 공동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산 길에서 관계자와 인터뷰에서 방문객에게 실시하고 있는 숲길 안내를 오전 10시 30분 오후 14시 30분 두 차례 실시하고 있는데 방문객의 많은 참석을 위해 휴양림 관계자들에게 시간 조정을 당부하고 싶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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