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국 610여명이 접수해 참가 의사를 밝혀
2023년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본 대회를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약 30일간 최종 엔트리 선수 접수가 진행돼 지난 3일 오전 6시 마감했다. 그 결과 36개국 610여명이 접수해 참가 의사를 밝혀 지난 10년간의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최고의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와 조직위는 빈틈없는 완벽한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외교부에 아시아 영사관 외교 라인을 통한 진주 대회 홍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해외 선수단이 신속한 비자발급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진주시는 지난달 22일 조규일 진주시장(대회조직위원장) 주재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예비엔트리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수송, 숙박, 음식, 의료, 환경, 의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진주를 방문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대한역도연맹과 간담회를 개최해 대회 추진사항 및 운영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진주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대회지만 완벽한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와 대회조직위는 최종엔트리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회운영 및 배치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4월 중 현장점검 및 모의훈련과 운영 리허설을 통해 실제 대회기간 중 일어날 수 있는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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