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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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24일 개최
  • 고태성 기자
  • 승인 2019.10.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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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팀이 난타, 전통무용, 댄스스포츠 등 그간 갈고 닦은 기예를 펼친다.-
봉사활동에 앞장선 노인 돌봄 관련 종사자 7명은 이날 서울시장상 받는다-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세대통합 및 공감의 장이 열린다.
행사 전체 모습
행사 전체 모습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강서구 KBS스포츠월드 아레나홀에서 2019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35개 노인종합복지관을 대표하는 35개 팀이 난타, 전통무용, 댄스스포츠 등 그간 갈고 닦은 기예를 펼친다.
 
일명 '할담비'로 유명한 지병수(77)씨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그는 올 3월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할아버지 손담비'의 줄임말인 '할담비'를 애칭으로 얻었다.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 출신 그룹 '세컨드'도 무대에 오른다.

봉사활동에 앞장선 이필순(81)씨 등 모범 노인 3명과 사회복지사 이민영(35)씨 등 노인 돌봄 관련 종사자 7명은 이날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전년도 공연 사진
전년도 공연 사진

이번 대회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은 연초부터 복지관에 모여 함께 땀을 흘리며 실력을 키우며 틈틈이 배운 실력으로 재능기부 자원봉사와 각종 행사에서 발표회를 열었다.

시는 고령사회(총 인구 비율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 14% 이상)에 진입한 현재, 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땀 흘린 어르신들의 삶이 신노년의 본보기가 되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르신 생활체육경연대회는 신노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취미·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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