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싱 간판 “오연지”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확보
상태바
한국 복싱 간판 “오연지”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확보
  • 신명섭 기자
  • 승인 2023.03.23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부 도입부터 10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의 간판

지난 3월 16일 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IBA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 선수가 2018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확보했다.

오연지 선수는 22일(한국시간) 예선 8강전에서 하질라 켈리프(알제리) 선수를 심판전원 일치 5:0 판정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7일 32강전에서도 팔콘 에메랄다(멕시코) 선수를 심판전원 일치 5:0 판정승으로 16강에 진출하고, 21일 16강전에서는 치퍼 크리스티나(몰도바) 선수를 5:0 판정승을 거두며 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승리하였다.

오연지 선수는 좋은 풋-워크에 나오는 정확한 스트레이트가 강점인 선수로 노련함까지 더해지며 전국체육대회 여자부 도입부터 10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복싱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연지 선수는 경기 후 “국가대표선수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연지 선수의 준결승 경기는 23일 22시 45분(한국시간 예정) 강호 페레이라 베아트리즈(브라질)와 결승 진출을 위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장 이상호)는 이번 대회에 선수 8명을 포함하여 선수단(감독 한형민, 코치 한순철, 외국인코치 포르틴 브로추 아리안, 트레이너 김영현)을 지난 6일 인도 뉴델리로 파견하였다.

오연지 선수 주요 경력 
2015·2017 ASBC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금메달, 
2018 IBA 세계여자선수권대회 동메달,
2018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2022 ASBC 아시아여자복싱선수권대회 금메달(최우수선수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