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LIV 골프 2023시즌 우승
상태바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LIV 골프 2023시즌 우승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03.22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 끝에 우승 차지
대니 리
대니 리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33)가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면서 상금 400만 달러(약 52억4400만원)를 차지했다. 

대니 리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에서 패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브렌던 스틸(미국)은 공동 2위에 올랐다.

대회에서 우승한 대니 리는 "지금 말문이 막힌다"면서 "솔직히 하루 종일 개인 점수를 보고 있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개인전 우승은 많은 의미가 있다"면서 "2015년 이후로 우승한 적이 없다. 우승이 내 것이 아닌 것 같았는데, 오늘은 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좋은 골프를 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봐서 좋다"고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대니 리는 교포 선수로서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 개인전에서 처음 우승했다는 기록을 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