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지휘 축구대표팀, 파주에서 첫 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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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지휘 축구대표팀, 파주에서 첫 훈련 돌입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3.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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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멤버 주축, 손흥민 김민재 오늘 합류
클린스만 감독 지휘 축구대표팀, 파주에서 첫 훈련 돌입
클린스만 감독 지휘 축구대표팀, 파주에서 첫 훈련 돌입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4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지는 새해 첫 소집이다.

또 지난달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들과 처음 대면한 자리이기도 하다.

8일 입국해 대표팀 사령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짧게는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멀게는 2026 북중미월드컵을 목표로 뛴다.

클린스만호는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통해 첫선을 보인다.

이번 소집은 카타르월드컵 멤버가 주축을 이뤘다.

당시 월드컵에 나섰던 윤종규(서울), 홍철(대구)이 부상으로 제외됐고, 예비 멤버로 카타르에 동행했던 공격수 오현규(셀틱)와 K리그1 수비수 이기제(수원)가 승선했다.

애초 26명의 명단이 발표됐으나,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클린스만 감독 지휘 축구대표팀, 파주에서 첫 훈련 돌입
클린스만 감독 지휘 축구대표팀, 파주에서 첫 훈련 돌입

오후 2시 문을 연 파주NFC에는 총 25명의 소집 명단 중 19명이 입소했다. 국내파 13명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산), 권경원(감바오사카), 송범근(쇼난벨마레), 김승규(알샤밥)가 파주NFC에 가장 먼저 입소했다.

오후 4시 시작된 대표팀 첫 훈련에는 지각 합류한 오현규가 가세했다. 하지만 수비수 권경원은 회복을 위해 실내 훈련을 소화하면서 훈련장엔 19명이 나왔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이 이날 오후 늦게 대표팀에 합류하는 가운데 김민재(나폴리)와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등 해외파는 21일에 들어온다.

본격적인 훈련은 '완전체'가 되는 22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22일 오전까지 파주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콜롬비아전이 열리는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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