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수비 김민재, 나폴리 창단 첫 챔스리그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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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수비 김민재, 나폴리 창단 첫 챔스리그 8강행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3.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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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에 3대 0
김, 만점 수비에 공격 본능도 발휘
이탈리아 클럽 3팀 동반 8강 진출
나폴리가 16일(한국시간) UCL 16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꺾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올랐다.
나폴리가 16일(한국시간) UCL 16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3-0으로 꺾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8강에 올랐다.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펼치며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나폴리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빅터 오시멘의 2골과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1골을 앞세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를 3-0으로 눌렀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1·2차전 합계 5대 0으로 8강에 진출했다.

나폴리는 1926년 창단 이후 97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에 올랐다. AC 밀란과 인터 밀란에 이어 나폴리가 8강에 진출, 2005∼2006시즌 이후 17년 만에 이탈리아 3개 구단이 8강 무대에서 함께하게 됐다.

이로써 UCL 8강 진출팀도 모두 가려진 가운데 세리에A 클럽이 3팀이나 진출해 이탈리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나폴리를 비롯해 인터밀란, AC밀란이 그 주인공이다. 이탈리아 클럽 3팀이 8강에 동반 진출한 건 2005-2006시즌 이후 17년 만이다.

잉글랜드는 맨체스터시티와 첼시 2팀, 독일(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벤피카)이 각 1팀씩 진출했다.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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