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소울메이트', '스즈메의 단속' 이어 박스오피스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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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소울메이트', '스즈메의 단속' 이어 박스오피스 2위 기록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3.03.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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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산 작가가 2000년에 내놓은 소설 '칠월과 안생'을 원작, 김다미, 전소니 주연
영화 '소울메이트'
영화 '소울메이트'

한국영화 '소울메이트'가 개봉 첫 날 2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공개된 '샤잠! 신들의 분노'는 3위로 시작했다. 1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소울메이트'는 15일 2만23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8만2623명을 끌어모으며 8일 연속 1위를 달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에 밀렸다. 

영화 '소울메이트'는 중국 칭산 작가가 2000년에 내놓은 소설 '칠월과 안생'을 원작으로, '혜와,동'(2011)을 만든 민용근 감독의 새 영화다. 초등학생 때부터 친자매처럼 자란 두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렸으며, 김다미·전소니가 주연을 맡았다. 

3위를 차지한 '샤잠! 신들의 분노'는 1만3264명이 극장을 찾았고 이 작품은 2019년에 나온 '샤잠!'의 후속작이다.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얻게 된 소년 '샤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능력을 빼앗긴 신들이 샤잠에 반격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9554명·누적 403만명), 5위 '대외비'(6990명·누적 71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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