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자연을 함께…서울 100km 달리는 ‘울트라트레일러닝’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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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자연을 함께…서울 100km 달리는 ‘울트라트레일러닝’개최
  • 홍대의 기자
  • 승인 2019.10.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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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오솔 길이나 산 오름 초원지대 등을 달이는 스포츠을 말한다-

서울특별시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서울 시내에서 도심과 산, 한강변까지 어우러진 100km 코스를 달리는 국제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가 10월19일 서울광장에 12천 7백여 명이 참가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울트라 트레일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오솔 길이나 산 오름 초원지대 등을 달이는 스포츠을 말한다.

이번 대회 참가 부문는 100K(100명), 50K(200명), 10K(2,700명) 3가지 코스로 나뉘어 19일 오전 서울광장에 집결해 서울광장을 출발해 정릉분소, 북한산, 도봉산 산악 박물관, 수락산 입구, 아차산 생태공원과 살곶이 체육공원을 지나 서울광장으로 골인하는 100Km 부문, 북한산 생태공원과 둘레길, 북한산 우이분소, 정릉 탐방안내소로 이어지는 50Km 부문, 경복궁역, 사직공원, 인왕산 성곽길, 인왕산 자락길을 지나는 10Km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참가 선수들은 이 특별한 코스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즐기며 추억을 쌓았으며 새벽 5시, 서울광장에서 100km 출발하여 산길과 들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대회지만 선수들은 도심지 구간이 꽤 많이 포함된 이색 코스를 달렸으며 시내를 벗어나면 곧바로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북한산 등산로 구간이 이어졌다.

또한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회 코스 내 차량 이동 및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대해 사전 안내와 도로 구간 내 경찰 및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통해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참가자들의 안전 대책으로 주요 산악 구간 내 1개 구역당 4인 1조의 대한산악구조협회 구조대원을 배치하여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 주최한 서울시와 대한산악연맹은 내년에는 대회규모를 더 키워 운영하겠 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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