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 전원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비슈케크 키르키스탄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메달 사냥은 지난 5일 체급 -52㎏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금메달을 시작으로, 체급 -100㎏에 출전한 황현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다음날인 6일 양정무 선수는 체급 -73㎏급에 출전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 겸 세종시장은 “국내에서 겨룰 자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우리시 유도실업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참가할 춘계 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잘 준비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낙용기자 nakyong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