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스틸러스 고영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영준은 4일(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포항의 경기에서 선제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고영준은 전반 19분 백성동이 백헤더로 연결한 공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넣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가며 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4일(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 7분 만에 나온 이명주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대전 티아고와 김인균이 연속 골을 넣으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어 인천 에르난데스와 음포쿠가 연속 골을 몰아치며 다시 한번 인천이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 43분 대전 김인균이 천금같은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3대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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