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합계 1분42초19로 2위 아이하라 시로(일본)를 1초25 차이로 우승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5·하이원 리조트)이 2일 일본의 나가노현 우에다시의 스가다이라코겐 리조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합계 1분42초19로 2위 아이하라 시로(일본)를 1초25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정동현 선수에게 시즌 극동컵 6연승이라는 결과를 안겼다.
정동현은 앞서 열린 10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3관왕에 올랐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21위에 올라 역대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와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FIS 월드컵에서는 2017년 자그레브대회 14위를 기록해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한편 극동컵은 내일(3일) 회전 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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