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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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 운영
  • 안준림 기자
  • 승인 2023.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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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에서의 자유로운 경험 등은 MZ세대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

익산시는 내달 1일부터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콘텐츠를 구축해 이달 28일까지 시범운영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역사문화관광지 선점에 나섰다.

백제 시대 최대의 사찰인‘미륵사’,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국보 사리장엄구’및 다양한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복원하여 접근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월드로 친구를 초대하여 함께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공간적 제약 없이 문화유산 경험이 가능해 오프라인에서의 기존 콘텐츠와 다른 매력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에서의 퀘스트 보상, 가상의 미륵삼존 만남과 구름을 타고 미륵사지를 여행하는 등 가상공간에서의 자유로운 경험 등은 MZ세대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3월 정식 운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매월 콘텐츠 내 경쟁 이벤트, SNS연계 인증샷,‘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체험 후 미륵사지 방문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보존 중인 문화유산과 가상현실로 복원된 문화유산의 공존을 통해 익산의 세계유산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체험하는 백제왕도 익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2월까지 시범운영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주 이용객인 초·중·고 학생 및 참여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해보고 도출한 실수요자 관점의 피드백을 진행하여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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