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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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회의
  • 김우진 기자
  • 승인 2023.02.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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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거주 외국인 유치, 엠지(MZ)세대 입맛에 맞는 음식 개발 등 논의
전문가 회의
전문가 회의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하기 위해 24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선 박창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관광․음식․축제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올해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 유치, 엠지(MZ)세대 입맛에 맞는 음식 개발, 민속놀이․체험․시식코너 확대, 야간 프로그램 개발, 제빵․전통주 별도 부스 제공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그동안 전남 22개 시군의 맛을 소개했던 것을 크게 보완해 20개 국 이상 주한대사관이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미식산업관 등을 선보인다. 이전과 달리 남도의 맛과 세계의 맛을 같이 맛보는 국제행사로 치를 방침이다.

또한 명인관에서는 남도음식명인 9명의 요리비법과 명인음식을 체험토록 하고, 남도 섬 음식 등 스페셜 전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2개 시군 으뜸음식 판매장터, 시군별 특산품, 도내 청년창업, 세계요리 판매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통주 체험과, 남도 빵 만들기, 남도장터유에스(US)몰과 아마존 수출 상위 품목 시식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계획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남도음식의 매력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차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케이-푸드를 대표하는 국제적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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