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국제봅슬레이 월드컵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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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정승기, 국제봅슬레이 월드컵 7위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2.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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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1초38 기록
정승기 선수
정승기 선수

한국 스켈레톤의 '뉴 에이스' 정승기(24·강원도청)가 17일(현지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해 7위를 차지했다.

정승기는 17일(현지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22~2023 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1초38을 기록해 7위를 차지했다.

1분40초39의 기록으로 우승한 맷 웨스턴(영국)에는 0.99초 차로 뒤졌다. 마커스 와이엇(영국)이 1분40초75로 은메달을, 크리스토퍼 그로티어(독일)가 1분41초0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종합 우승은 랭킹 포인트 1656점을 기록한 그로티어에게 돌아갔다. 월드컵 시즌 종합 랭킹에서 웨스턴이 1605점으로 2위, 와이엇이 1531점으로 3위가 됐고 정승기는 1478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정승기는 이번 시즌 월드컵 1~8차 대회 중 월드컵 1, 2,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또 지난달 27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위에 올라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이후 사실상 은퇴한 가운데 유망주였던 정승기는 이번 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한국 스켈레톤의 새로운 에이스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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