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의 시선은 우승 트로피를 향하고 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7개월 만에 PGA투어 정식 경기에 출전한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 투어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우즈는 15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즈는 "대회에 출전한 이상 목표는 우승이다"면서 "우승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년 전 이 대회 출전 후 우즈는 차가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었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7개월 만에 PGA 투어 복귀를 선언했고 교통사고 여파로 아직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복귀를 선언한 이상 골프 황제의 시선은 대회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생활체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