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9개국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제대회 대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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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9개국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제대회 대비 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2.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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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훈련하며 각종 국제대회 참가 준비
봅슬레이 경기
봅슬레이 경기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루마니아 선수 및 감독 13명을 비롯해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등 9개국 57명의 선수단이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제대회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태국과 우크라이나 선수단 35명을 시작으로 12월에는 미국, 독일 등 12개국 50명, 1월에는 12개국 86명의 선수와 코치진이 평창에서 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평창군은 2021년부터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과 함께 외국인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평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24시간 통역 센터를 운영하며, 비자 발급 지원과 훈련 시설 통합예약 등의 편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지훈련을 위해 입국한 선수들은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훈련하며 각종 국제대회 참가를 준비한다.

박용호 올림픽체육과장은 "세계 동계종목 선수들이 평창 올림픽 경기시설에서 양질의 훈련을 받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평창’의 이름이 국제적으로 홍보되고 있다.”라면서, “올해는 선수단의 이동 편의를 위해 차량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에 더해, 심재국 평창군수는“외국인 선수단이 평창에서 훈련받는 동안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지역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라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 시설을 더 많은 나라의 선수들이 경험해서 평창을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에서는 3월부터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오메가 유스 시리즈 평창과 IBSF 아시안 챔피언십, 코리아컵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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