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조규성, 5월 어린이날 K리그 무대 첫 맞대결
상태바
황의조 조규성, 5월 어린이날 K리그 무대 첫 맞대결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2.08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리그와 유럽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 벌이게 돼
황의조(좌) 조규성(우) 선수
황의조(좌) 조규성(우) 선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두고 다투는 황의조(31)와 조규성(25)이 어린이날에 K리그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면서 그리스 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를 떠나 적응에 실패한 뒤 K리그 FC서울에 합류한 황의조는 앞으로 6개월간 서울에서 뛰며 이를 발판으로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조규성은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2골을 터뜨려 일약 스타덤에 올라 해외 진출설에 불을 지폈다가 우여곡절 끝에 전북 현대에 잔류했다. 

각기 다른 이유로 한국에서 뛰게 된 황의조와 조규성 모두 올 여름 유럽행을 꿈꾸고 있는 상황이라 개막 후 상반기 성적이 유럽 진출의 발판이 될 수도,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에 어느 때보다 열의에 차 있다.

특히 두 선수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11라운드로 열리는 전북과 서울의 맞대결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어린이날은 많은 K리그 팬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을 수 있는 휴일이기에 국가대표팀은 물론 K리그와 유럽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 황의조와 조규성의 맞대결이 흥미롭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