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피아비, 프로당구 LPBA 통산 4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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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 프로당구 LPBA 통산 4번째 우승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2.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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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맹추격 뿌리치고 풀세트 접전 끝에 통산 4승
“최근 부진에 마음고생…우승으로 눈 녹듯 풀려”
스롱 피아비가 여자프로당구 LPB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롱 피아비가 여자프로당구 LPB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여자프로당구 LPB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서 스롱 피아비는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4:11, 11:7, 11:10, 11:0, 2:11, 4:11, 9:3)으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 피아비는 이번 시즌 개막전(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후 7개 투어 만에 2022-23시즌 마지막 투어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대회 정상에 오른 스롱은 우승상금 2000만 원과 랭킹포인트 2만 점을 추가해 2022-23시즌 상금 랭킹 1위(4940만 원), 누적 상금 랭킹 3위(1억2880만 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스롱 피아비는 “최근 새롭게 배운 것들이 많아졌는데, 오히려 독이 돼 부진으로 이어졌다. 마음고생이 많았고 이번 시즌에는 우승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니 힘들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프로당구협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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