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빙상 월드컵 금메달 세계랭킹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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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지원, 빙상 월드컵 금메달 세계랭킹 1위 확정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3.02.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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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18초263 기록
박지원 선수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박지원 선수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지원은 6일(한국 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 2분18초26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랭킹 1위를 확정지었다. 

박지원은 전날 열린 남자 1000m에 이어 월드컵 랭킹 총점 868점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2위 홍경환(634점·고양시청), 3위 스티븐 뒤부아(524점·캐나다)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월드컵 랭킹은 1~6차 대회 개인 성적을 바탕으로 가린다. 10일부터 열리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이날 박지원은 경기 초반 선두 자리를 꿰찼다가 레이스 중반 2위로 밀렸났다가 결승선을 5바퀴 남기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편 여자 1500m 2차 레이스에서는 기대주 김길리(서현고)가 2분38초40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여자 500m 결승에선 최민정(성남시청)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승은 최민정의 라이벌인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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