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평창 극동컵 남자 회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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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평창 극동컵 남자 회전 우승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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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는 여자 회전 2위
정동현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5·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2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4초49를 기록하며 2위 가토 세이고(일본·1분35초56)를 1초07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의 극동컵 정상 복귀는 2019년 12월 중국 대회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정동현은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FIS 월드컵에서도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로 한국인 최고 성적을 냈다.

여자부 회전 경기에서 출전한 김소희(26·하이원리조트)는 1분34초28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1분34초08를 기록한 아드리아나 옐린코바(체코)가 차지했다.

(사진=대한스키협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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