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00kg급 결승전에서 사바 이나네이시빌리(조지아)를 어깨로메치기로 승리
양평군청 소속 김민종 선수가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김민종은 올해 양평군청에 입단한 선수로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kg급 결승전에서 사바 이나네이시빌리(조지아)를 어깨로메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 양평군청 소속으로는 국내 최초의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으로 떠올랐으며 지난 2022 국제유도연맹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회 최중량급 정상에 오른 김민종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부상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다음 대회에서도 멋진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유도 대표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한국생활체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