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 웃다리 문화촌 2월 전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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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웃다리 문화촌 2월 전시 공개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3.01.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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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쌀한', 'Largo(폭넓고 여유롭게)', '찬란한 우리들의 이야기' 展
웃다리문화촌 2월 전시 포스터
웃다리문화촌 2월 전시 포스터

평택문화원(원장 이보선)은 2월 4일부터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에서 <달콤 쌉쌀한>, <Largo(폭넓고 여유롭게)>, <찬란한 우리들의 이야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현시대 여성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을 팝아트로 표현한 조강남 작가와 자연 속에서 받은 영감들을 작품에 담아낸 지역작가 김태광, 배문희의 개인전을 개최하여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조강남 개인전 <달콤 쌉쌀한>은 SPACE 3에서 전시되며, 21세기를 사는 젊은 여성들을 그린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현시대를 이끄는 젊은 여성들의 삶과 욕망, 사랑에 대한 긍정적 기억과 동시에 세상의 폭력적이고 어두운 것들에 대한 조롱 적 표현을 Candy girl, Kiss, Heroes에 담아냈다.

작가는 다채로운 표정과 화사하고 경쾌하게 표현된 작품 속 여성들을 통해 행위와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재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질문하게 한다.

김태광 개인전 <Largo(폭넓고 여유롭게)>는 SPACE 5에서 전시되며, 물감으로 가득하지만 빈 듯한 면의 처리로 작품 속 배경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공간을 상상하게 한다.

작가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외부와 차단된 작가만의 조용한 공간 속에서 잔잔한 희망을 바라는 내면의 소리를 담은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배문희 개인전 <찬란한 우리들의 이야기>는 SAPACE 6에서 전시된다. 작가는 시간과 공간, 아름다운 봄의 꽃, 초록의 여름 숲과 같이 찬란하게 변화하는 자연의 이야기를 나뭇잎과 꽃잎을 주제로 수채화와 아크릴화로 담백하게 표현하며 자연을 통해 휴식과 에너지를 얻어내고자 한다.

2월 새롭게 개최되는 조강남, 김태광, 배문희 작가의 개인전은 2월 26(일)까지 웃다리문화촌 SPACE 3, 5, 6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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