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세운 종전 대회 기록(38초10)을 0.20초 단축한 신기록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7일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104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 경기에서 37초90으로 금메달을 땄다.
이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빙속 여제' 이상화가 세운 종전 대회 기록(38초10)을 0.20초 단축한 신기록이다.
올해 동계체전은 다음 달 17일 울산에서 개막한다.
하지만 스피드스케이팅은 국제대회 일정을 고려해 29일까지 사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민선은 최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지난 24일 귀국 후 3일 만에 나선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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