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혁 선수 대회신기록 달성
조정의 김세정 선수 금빛 물결을 가르다
조정의 김세정 선수 금빛 물결을 가르다
전국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인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중반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대회 3일째인 17일 광주선수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8개 등 총 101개 메달을 획득하며 현재까지 무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치러진 ‘남자 역도 –80kg 체급’에 출전한 박광혁(광주장애인역도연맹)선수가 웨이트리프팅에서 187kg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며, 그 외 파워리프트 172kg, 종합합계 359kg의 기록을 세워 각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 조정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세정(광주광역시체육회) 선수는 출전한 두 종목 ‘여자 수상 개인전 1,000m PR1’에서 6분 33.79초, ‘여자 수상 개인전 여자 수상 개인전 1,000m PR2’에서 5분 57.33초를 각각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으며 이전 본인이 세웠던 기록보다 단축하며 도쿄 패럴림픽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광주선수단에서 다수의 다관왕이 배출되고 있다. 오늘 수영의 한애자(광주장애인수영연맹/여자 배영 50m)선수와 임창건(광주장애인수영연맹/ 남자 평영 100m) 선수가 각각 출전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하여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볼링의 조미경(광주장애인볼링협회) 선수도 ‘여자 2인조’와 ‘여자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을 하며 다관왕의 자리에 같이 올랐다.
한편 대회 4일째인 18일에는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단체 경기가 있어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 여자좌식배구 선수단은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남과 4강에서 만나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고, 광주 남자 지적축구 선수단은 서울과 결승 진출을 위한 한판승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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