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종합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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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종합 2위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1.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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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역대 최고 금메달 성과
한국 선수단
한국 선수단

한국 선수단이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결과는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달성이라는 쾌거다. 

한국선수단은 5종목 127명이 참가하여 총 메달 29개를 땄다. 쇼트트랙에서 16개(금 7, 은 4, 동 5), 스피드스케이팅에서 9개(금 4, 은 3, 동 2), 스노보드에서 2개(금 1, 동 1), 컬링 1개(은 1), 피겨 1개(동 1)를 획득했다.

먼저 쇼트트랙에서 최민정이 4관왕(500m, 1000m, 1500m, 여자계주)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장성우(1000m, 남자계주)와 김태성(1500m, 남자계주)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9일(현지시간)에 치러진 쇼트트랙 남녀 1500m 결승에서는 남녀 대회 1~3위를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은 여자 500m와 1000m, 혼성계주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피겨 김예림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역사상 최초로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스키(스노보드) 종목 이민식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슬로프스타일 사상 첫 금메달을 따서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  

여자 컬링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맞아 역전을 허용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선수단은 현지에서 해단식을 가진 후 오는 22일 20시(현지시간) 허브브룩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선수단 본단은 오는 24일 KE086편으로 귀국한다. 본단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6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 1위는 금메달 21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0개 등 메달 48개를 딴 일본이다. 이어 3위는 캐나다, 프랑스가 4위를 차지했다. 개최국 미국은 8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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