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개인 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 거머쥐어

노범수(울주군청)가 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개인 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범수는 태백급에서 15회, 금강급(90㎏이하)에서 한 차례 정상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명절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범수는 8강에서 정택훈(MG새마을금고), 준결승전에서는 문준석(수원시청)을 연이어 2-0으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마지막까지 기세를 이었다.
노범수는 첫 번째 판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안다리와 잡채기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 한국생활체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