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북한 출전 가능성 열려
상태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북한 출전 가능성 열려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1.18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부 “남북 스포츠 교류 협력 북한과의 대화 열려 있다” 입장
내일 평창 용평리조트 성공 기원 윈터코리아 페스티벌 개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19일로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19일로 꼭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일부가 남북간 스포츠 협력 가능성을 시사, 2024 대회에 북한 출전 가능성이 열려 주목된다.

북한 출전이 확정될 경우, 스포츠를 통한 남북 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 통일부는 “얼마든지 협력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새해 들어 북한의 자격정지 조치 종료를 확인한 것을 계기로 한 남북간 스포츠 협력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런 계기가 된다면 얼마든지 협력할 의사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담대한 구상의 취지도 충분히 그런 부분이 포함돼 있으며 북한과의 대화는 열려 있다”며 “다만 현 단계에서 예정돼 있는 행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북한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내년 7월 파리올림픽 등의 국제대회 출전이 가능해졌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대회가 1년 앞으로 가운데 대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2023 원터코리아페스티벌이 19일 평창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축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동시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코로나로 2년 동안 중단됐던 방한 동계스포츠 관광의 재개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축제에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마스코트와 주제가 등 대회 공식 상징물이 선보인다. 대회 홍보대사인 김연아도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최초 브레이킹 국가 대표인 김예리 선수를 두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사진=캡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