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 조 1위로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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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김가영, 조 1위로 32강 진출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1.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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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1조서 애버리지 1.400 기록
김가영 선수 (사진=프로당구연맹)
김가영 선수 (사진=프로당구연맹)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 서바이벌 경기 1조서 애버리지 1.400을 기록하며 90득점 조 1위로 32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김가영은 최근 5개 투어 랭킹 1위로 64강 시드를 얻고 1조서 용현지, 정다혜, 김혜경과 대결했다.

전반전까지 용현지가 89점으로 월등히 앞섰고, 김가영이 49점으로 3위 정다혜(41점)와 대결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김가영이 경기 종반으로 접어든 16이닝째 15득점으로 60점에 올라 1위(용현지∙96점) 추격에 나섰고,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뱅크샷 2방을 포함한 하이런 7점으로 21득점을 더하며 용현지(86점)를 따돌리고 90점으로 조 1위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히다 오리에(SK렌터카)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민아(NH농협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이 각 조 1, 2위로 64강을 통과했다.

이날 애버리지 1.400을 기록한 김가영은 64강 전체 1위로 32강에 올랐다. 이로써 김가영은 최근 세 시즌 간 치른 서바이벌 전체 39경기서 38경기를 통과하는 진정한 ‘서바이벌 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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