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와 코르다 0.49점 차 흥미로워

여자골프 세계 순위 1위 리디아 고와 2위 넬리 코르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이 3월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2023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약 22억2000만원)에 출전한다.
세 선수는 모두 지난해 세계 1위에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올해도 1위를 목표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1위(리디아 고·7.64점)와 2위(넬리 코르다·7.15점)의 간격은 단 0.49점 차라는 점에서 이들의 출격이 흥미롭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최종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3승을 거두면서 2017년 여름 이후 5년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평균 68.99타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베어 트로피(최저타수상)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리디아 고는 이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고 순위는 공동 7위인 리디아 고의 순위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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