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저금리 정책자금인 2023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 지원을 펼쳐 코로나19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며 어려운 스포츠 업체를 돕는다.
‘튼튼론’은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 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이차보전 방식(대출금리 차액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총 2,321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시설 설치와 개·보수, 설비 투자 자금 분야는 오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접수를 진행하여 3월 초 자금 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지원 금리는 기재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금리에 따른 분기별 변동금리(1분기 4.01%)가 적용된다.
융자 방식은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중 13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에서 취급하며, 상환 조건은 분야 별로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다.
운전 자금과 연구개발 자금 분야는 시중은행 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금리, 상환기간 및 취급은행 등 세부사항은 4월말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일한 정책자금인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이 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든든한 금융 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융자 조건 및 신청 방법은 스포츠산업융자 튼튼론 홈페이지(www.kspo.or.kr/tuntu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