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전남 영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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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전남 영암서 개최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3.0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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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10일 ‘K씨름 진흥 방안’ 발표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포스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포스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1월 19일(목)부터 24일(화)까지 6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와 영암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여자부단체전, 3개 종별 2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19일(목)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20일(금) 태백급 예선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전, 21일(토)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 22일(일) 개회식과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 23일(월)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 그리고 마지막 날인 24일(화)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결정되며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한편, 지난 10일 약 7년 만에 생긴 기업팀으로 창단식을 마친 ‘MG새마을금고 씨름단’도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같은 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씨름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K씨름 진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진흥 방안을 통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씨름을 「전통과 품격을 갖춘 스포츠」, 「흥미진진하고 예측 불가한 경기」, 「MZ세대 팬덤이 있는 스포츠」, 「자생력을 갖춘 스포츠」, 「미디어의 관심과 조명을 받는 스포츠」로의 재탄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대한씨름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씨름 진흥 방안’을 토대로 대회의 차별화를 통해 품격을 향상시키고, 보다 적극적인 활성화 홍보 전략을 수립해 MZ세대, 유소년, 외국인 등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민속씨름 저변확대 및 국제교류와 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전통과 품격, 매력을 갖춘 국민스포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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