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7승 오지현(27)과 결혼

김시우(28)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79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낚고 보기 2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선두를 달렸던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정상에 오르며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오지현(27)과 백년가약을 맺은 뒤 새해 첫 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42만2000달러(약 17억5000만원)다.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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