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김민선, 빙속 여자 1000m 우승, 한국에 첫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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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김민선, 빙속 여자 1000m 우승, 한국에 첫 금메달 획득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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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00m 등 단거리 종목 세계 최강자
이가 보이타식을 1초 이상 큰 격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선수 메달 세리머니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선수 메달 세리머니

여자 빙속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민선은 16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제임스 B 셰필드 올림픽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20초46으로 결승선을 통과, 이가 보이타식(폴란드·1분21초78)을 1초 이상 큰 격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 종목에선 박채은(한국체대)이 1분21초85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거머쥐고 김민선과 시상대에 같이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선수, 김채은 선수(좌부터)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선수, 김채은 선수(좌부터)

김민선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4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단거리에선 이 종목 세계 최강자로 올라섰다.

다만 경기장이 야외 링크여서 공기 저항 등에 부딪히다 보니 자신의 1000m 최고 기록인 1분13초79보다는 상당히 느리게 들어왔다.

김민선은 오는 20일 여자 500m에서 U대회 2관왕을 노린다.

(사진=홈피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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