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라비, 병역 비리 의혹... 가짜 뇌전증 진단 수법 의심
상태바
사회복무요원 라비, 병역 비리 의혹... 가짜 뇌전증 진단 수법 의심
  • 이낙용기자
  • 승인 2023.01.13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역 비리 수사가 프로스포츠계를 넘어 연예계로도 확대
'가짜 뇌전증'으로 병역기피한 라비가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했던 모습
'가짜 뇌전증'으로 병역기피한 라비가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했던 모습

12일 허위 진단서로 병역을 면탈한 의혹을 받는 유명 아이돌 래퍼로 지목된 래퍼 겸 프로듀서 라비(30, 본명 김원식)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구모 씨는 프로 스포츠 선수나 래퍼 등 유명인도 있다고 홍보한 바 있는데 구 씨는 의뢰인 중에는 프로스포츠 선수나 래퍼 등 유명인도 있다고 홍보했는데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최근 아이돌 그룹 빅스 소속의 래퍼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합동수사팀은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관련 의혹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라비는 입대 전 자신의 SNS에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27일 사회복무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며 “잘 다녀오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병역 비리 수사가 프로스포츠계를 넘어 연예계로도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사진=홈피캡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