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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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01.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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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구청장, "매력적인 미래도시를 만든다는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갖고 정책자문단과 직원들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 당부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2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5층 기획 상황실에서「동대문 미래비전 2050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민선8기 이필형 구청장이 그리는 새로운 동대문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입지여건, 산업경제여건 등 5개 분야의 동대문구 현황분석 및 미래행복정책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립한 ‘미래비전 ․ 발전전략’의 ‘초안’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구청장 이하 직원들과 정책자문단은 동대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행복을 여는 동대문’이라는 비전 아래, ▲4차산업 미래를 여는 경제활력 도시 ▲문화체험 중심의 문화감성도시 ▲함께 상생하는 교육복지도시 ▲기술‧서비스 활용의 스마트선도 도시라는 4가지 핵심 미래상을 설정하고 미래상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정책자문단은 “동대문구가 잠재력이 큰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핵심 전략인 서울 동북권 주거‧교통‧상업의 중심지 청량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동대문에 가야만 할 수 있는 무엇 즉, 사람들이 머물고 싶게 할 요인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건의하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모든 것은「도시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맨해튼, 시카고, 킹스크로스 등 외국의 100년 이상 된 도시를 살펴보며 도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건강의 핵심이 혈액순환인 것처럼 결국엔 도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은 도심 속에서 자유롭게 흘러 다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걷고 싶은 도시, 머물러 즐길 수 있는 도시, 매력적인 미래도시를 만든다는 사명감과 역사의식을 갖고 정책자문단과 직원들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동대문구는 구정자문단과의 회의를 거쳐 오는 5월 중간보고를 할 예정이고, 올해 12월 최종적으로「2050 미래도시 동대문」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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