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코끼리씨름단 해체 이후 약 7년 만에 창단된 기업 씨름단
MG새마을금고는 오늘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창단식을 열고 신생 씨름단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6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운영하던 현대코끼리씨름단 해체 이후 약 7년 만에 창단된 기업 씨름단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마침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씨름콘텐츠 제작·보급, 씨름 전통 의례 복원 및 재현 등의 내용이 담긴 'K-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하면서 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을 기점으로 2025년까지 프로팀 5개 창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23년을 K-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아 전성기 씨름의 환호와 갈채, 추억을 되살리겠다"라며 "씨름대회, 경기방식, 경기장을 포함한 씨름의 모든 것을 혁신해 제2의 이만기, 강호동이 나오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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