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정국, 미국 음악지 롤링스톤 선정 위대한 가수 200에 이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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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와 정국, 미국 음악지 롤링스톤 선정 위대한 가수 200에 이름 올라
  • 이진희 기자
  • 승인 2023.01.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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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간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한 가수 대상으로 선정
정국 (왼쪽) 아이유 (오른쪽)
정국 (왼쪽) 아이유 (오른쪽)

가수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각각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 선정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에 이름을 올렸다. 

롤링스톤은 사내 직원들과 주요 기고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지난 100년간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한 가수를 대상으로 선정한 '역대 가장 위대한 가수 200'(The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 순위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아이유와 정국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아이유는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141위), '컨트리 음악의 전설' 멀 해거드(138위),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8관왕에 오른 로린 힐(136위) 등을 제치고 135위에 올라 국제적 위상을 굳건히 쌓았음을 입증했다. 글로벌 팝 시장 아닌 국내를 주요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임에도 순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롤링스톤은 아이유를 “2010년 히트곡 ‘좋은 날’ 이후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라 소개하며 “폭넓은 음역대와 강한 전달력, 그리고 보사노바와 90년대 실내 팝(체임버 팝), 재즈에서 발라드로 (장르를) 능숙하게 움직이는 다재다능함을 가졌다”고 평했다. 

191위에 이름을 올린 정국은 세계적 그룹 BTS 맴버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를 발표하며 개막식 무대를 꾸며 세계적 인지도를 확고히 다졌다.

롤링스톤은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막내 멤버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폭넓은 재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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