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아시안게임 넘고 올림픽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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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아시안게임 넘고 올림픽 향한다
  • 이기수 기자
  • 승인 2023.01.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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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 게임 참가 예정
황 감독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까지 인재 발굴을 멈추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태라 대회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
황성홍 감독 (사진제공=KFA)
황성홍 감독 (사진제공=KFA)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황선홍호는 올해 아시안게임을 통해 중간 점검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예정된 제19회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당초 아시안게임은 2022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 대회가 1년 연기됐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태라 대회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021년 9월 부임한 황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한 달 만에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 3전승을 거두며 본선에 올랐다. 이후 세 차례 소집훈련을 통해 선수 풀을 점검한 황 감독은 이듬해 6월 U-23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게 된다.

U-23 아시안컵 본선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합류했지만 최정예는 아니었다. 황 감독도 “6월 A매치로 인해 A대표팀 발탁과 중복되는 상황, K리그 구단 사정 등을 고려해 명단을 확정했다”며 자신이 원하는 모든 선수가 들어온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이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지난해 9월에는 이 연령대에서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는 우즈베키스탄과 국내 친선전을 벌여 1-1로 비겼다. 11월에는 UAE로 원정을 떠나 조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두 차례 평가전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까지 인재 발굴을 멈추지 않는다.

한편, 23세 이하 선수들이 나서는 남자축구와는 달리 여자축구는 나이 제한이 따로 없어 A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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